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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덕질 근황 (190411)

덕질계도 없고 일상 블로그도 안 하고 항상 일코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나무숲처럼 이야기해보기

 

01. 직장인의 바쁨은 여태와 차원이 다른 바쁨이구나

- 퇴근하면 일단 뻗어서 조금 눈붙이다가 헬스장으로 꾸역꾸역 운동하고 저녁먹으면 금세 아홉시 열 시. 다음 날 교재연구 하다보면 금방 새벽이 되어 버린다 덕질은 무슨 있는 떡밥도 잘 확인 못 함. 주말 되면 만날 사람들 만나고 또다시 월요일... 그리고 또다시 일요일 밤...

 

02. AKS 일처리 무엇

- AKB의 이름으로 자매그룹들이 다같이 행동해온 것에는 분명히 장점이 있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48만 붙어있으면 자칫 싸잡히기 쉬움. 그래서 나는 사야카 말고는 다른 멤버들 그룹들 챙겨볼 여력도 열정도 없지만은 48이 건재한 게 게 졸업멤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남을 거라 생각하기에 응원하는 편. 워낙 사야카도 그룹바라기였고

- 근데 너무 역대급 사건이라 앞으로 48이 어떻게 될지 예상도 못 하겠음 총선도 없어지고. 좀 속상함. 그 피해멤버도 너무 안타깝고

 

03. 요즘 그룹 근황 체크

- 오시가 졸업하면 정말 관심이 정말 감소하는구나하고 내가 나한테 신기해함.. 해쉬태그 / 센티멘탈-노웨이맨 때도 선발이 아니면 이렇게나 무관심해지는구나 하고 놀랐는데 더 그래. 큰 소식들같은건 일부러 찾아보지 않아도 들리는 게 있으니 몇 가지 아는데 노래나 무대영상은 전혀 안 보게 되네. 사실 5기부터는 이름도 잘.. 

- 오시도 이제 졸업했고 최애 차애도 딱히 없지만 완전한 그룹탈덕이 가능할까? 일단 몇년동안 발담갔던 시스템이라 그냥 무 자르듯 귀닫기보다는 굵직한 소식들은 계속 들을듯 습관처럼

 

04. 내 오시가 갑자기 잘생겨졌어요

- 사야카가 아무리 멋있는 퍼포를 하거나 진지한 모습을 보여도 기본적으로 나는 예쁨과 귀여움을 기믹으로 팠다 이거예요. 이런 나에게 요즘은 너무 갑작스러워

 

숏컷을 하고 이케맨 네타를 쳐도 눈빛이 그냥 강아지같아서 멋짐보다는 마냥 귀여웠는데 

머리를 자르더니

 

멋있어졌다...!!

 

12년부터 봐왔는데 요즘은 아무리봐도 새로워서 매일 적응해야돼

몇 년을 봐왔는데 이렇게 이미지가 달리 보인 건 티쳐랑 요새가 최고인듯

티쳐때 작정하고 섹시한 컨셉 하니까 완전 섹시 다이너마이트 언니였는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기대된다

졸업한 멤버들이 성숙해지는걸 많이 봐왔는데 내 오시로 다가오니 그저 신기할뿐...!

 

참고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링

반묶음똥머리 웨이브 / 포니테일 / 양갈래

 

05. 그래서 앞으로

- 48그룹에 있을 땐 떡밥이 워낙 많고 공백기도 없었는데 이제야 진짜 물건너 덕질하는 느낌? 

- 사야카 앨범이 좋은 게 좋은노래가 많아서 간격을 두고 꽂히는 노래들이 돌아가면서 바뀜. 오늘도 헬스장에서 오랜만에 wings 반복함 그래서 앞으로 노래 많이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

- 영상도 다시 보고 짤도 찌고싶은데 포토샵 켜면 한두 시간은 금방이다보니.. 좀 더 분발해서 덕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사야카도 열심히 사는데!